재희는 아침형 인간이다. 아침 잠이 많은 나는 요즘 정말 힘들다.
애기들은 수시로 바뀐다고 하지만 새벽 5~6시에 일어나는 재희를 감당하기에는..
그래선지 몸무게는 자꾸 빠지고.. 빠진 체중을 보고 조금은 좋았으나 7kg의 재희를 하루종일 보기에는 체력이 조금씩 딸린다.. 엄만 맨날 피곤해~~
그래서 깨어있는 하루의 반은 엄마와 또 하루의 반은 장난감과 놀게해준다..^^
그전에는 쥐어줘야했던 딸랑이를 요즘은 직접 잡아서 흔들고 쪽쪽 빨고 한다.
뒤집기도 어찌나 잘하는지 힘들어서 낑낑대면서도 뒤집고, 뒤집다가 팔이끼어서 찡찡대면서도 뒤집고, 뒤집어선 혼자 잘 놀다가 힘이들면 고개를 떨구고 애처롭게 쳐다본다..ㅎㅎ
저 큰 빨간 오뚝이도 재희는 맛을보려고 입을 벌린다..입찢어질듯..ㅡㅡ;;
코끼리 오뚝이가 입은 옷은 멱살을 잡아 흔들고 옷에달린 끈은 손에 감아 빨고, 만만한가보다..
요즘들어 부쩍 신나하고 좋아하는 아기체육관은 발로 조금 가지고 놀다 손으로 가지고논다..
옵션을 모션으로 두면 재희가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이곳저곳 건들때마다 음악소리가 나온다.
손으로 하나하나 만져보면서 손발이 쿵쿵쿵 가만 있지를 않는다..
거울은 내가 맨날 안아줄때마다 보여준다..
짜증부리다가도 거울을 보여주면 자기 얼굴을 보고 또 엄마 얼굴을 보고방긋방긋 웃는다.
펠트로 만든 인형들도 찍찍이로 벽에 붙여주었더니 누워서 벽을 보고 방긋방듯 웃는다.
앞에 가서 하나씩 보여주면서 동물흉내도 내준다.. 좀 이른듯 싶지만 좋아한다..^^
촉감인형은 아직은 잘 가지고 놀지 않지만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서 내가 가끔 쥐어주기도 하고
소리나는 공이랑 번갈아서 재희발에 놔준다. 저 조그만 발이 꼼지락 대는게 어찌나 귀여운지..
낮에는 양말을 신기기도 하였으나 발로도 촉감을 느끼게 해주는게 좋다기에 이젠 양말은 외출할때만 신긴다.
모빌은 재희가 태어나서 2주때는 흑백모빌을 12주쯤 되서 칼라모빌로 바꿔주었다.
침대에는 카드모빌을 달아주었고 재희가 비교적 많이 있는 흔들침대위에는 내가 만든 나비모빌을 달아주었다. 오르골을 돌려주면 손발을 흔들면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재희가 깨어있는시간은 길어야 2~3시간을 넘지 못한다.
일어나서 눈마주치고 놀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좀 안아줘서 놀다, 다시 장난감 가지고 놀다보면 재희는 또 피곤하다.. 그럼 재희는 잠을 자고 난 집안일.. 엄만 맨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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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맘 2006/04/14 16:14
우와. 재희 장난감 정말 많네요.
울 세하는 장난감 별로 없는데. =.= 약간 의기소침. 큼큼.
재희가 장난감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욕심이 마구 솟아납니다. 지름신이 오려고 합니다. 아아 절제절제.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동물 인형이 젤 부러워요. 난 모한거지 임신때. ㅠ_ㅠ. 흑흑흑....-
재희맘 2006/04/14 16:43
임신때 집에만 방콕하다보니 심심해서 만들었져..
지금은 귀찮아서 만들다 만것들두 꽤 많네요..
대부분이 얻어온 장난감들이예요..언니들이 많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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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이 2006/04/15 08:36
세종이도 모빌을 하나 사줄까 만들어줄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들기에는 시간이 좀 없고, 사기에는 아깝고...게다가 걸어둘 공간도 마땅치 않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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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가 가지고 놀 펠트 딸랑이..
예쁜 분홍색으로 만들걸..ㅡㅡ;;
예쁜 분홍색으로 만들걸..ㅡㅡ;;
2005:08:11 12: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