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삐뽀119이유식책을 보면 8개월에는 손에 숟가락을 쥐어주란다.
흘리는것을 두려워 하지말라고도 적혀있다.
그러나.... 실제론....
내가 보아온 대부분의 엄마들이 알면서도 먹여주는것을 택하곤한다.
나도 그 대부분의 엄마들 속으로 합류하고 있는것 같다.
요즘 재희는 이유식이라기보다는 우리 먹는 밥을 먹는다.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죽도 안먹고 밥도 너무 진밥은 안먹는다.
어쩔 수 없이 우리 밥을 좀 질게해서 그냥 준다. 그러니 다시 잘 먹는다.
간도 조금은 해야한다. 내가 맛이 있어야 재희도 맛이있는가보다.
대부분 떠먹여 주지만 가끔 저렇게 상에다가 밥을 해서 숟가락을 쥐어준다.
식탁의자가 있지만 밥그릇을 집어던지는 재희때문에 숟가락이라도 쥐어주려면 저렇게 줘야한다.
숟가락을 쥐어주면 잘 떠먹지도 않고 손으로 밥을 집어 조금 먹다가 이내 밥그릇을 집어던진다.
손에 들은 밥은 입으로 가져가 얼굴에 문대며 먹고 바닥에 떨어진 밥풀도 주어먹는다. 땅그지..
이렇게 먹으니 입속으로 들어간건 사실 얼마 안되고 치우려면 또 시간도 장난이 아니다.
밥풀은 그새 바닥에 눌어붙어있고 재희는 배가 덜차서 젖달라고 찡찡대고..
결론은 9개월이 넘도록 숟가락을 쥐어준건 몇번 안되고 재희가 흘리는것도 엄만 두렵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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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맘 2006/10/01 01:35
세하는 아직 숟가락으로 먹으라고는 못하고요, 그냥 장난감삼아 쭉쭉 빨고 있네요. +_+
그렇게라도 조금 익숙하게 만든 후 떠먹는 연습 시켜야죠.
어제 EBS다큐멘터리 보니까 프랑스 보육원에서 또래 아가들 모여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갓 돌이나 15개월 정도 되어보이는 아가들이 스스로 제 밥을 떠먹는 걸 보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울 세하는 언제쯤? 아마 돌쯤되면 뛰어다니는 세하 쫓아다니며 먹이게 되는 건 아닐런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