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게 없는 재희
육아일기 2006/08/25 14:21
2006:08:24 17:45:59
엄마는 이런 재희가 다칠까봐 무섭다.
2006:08:24 17:49:44
혼자 기어가 혼자 앉은 재희
이제 아기체육관은 재희의 밥이다..ㅡㅡ;;
방가운데 두면 구석까지 밀고가서 잡고 일어서서 저 초록 의자를 밟고 올라선다.
올랐다가 내렸다가 비틀비틀대면서 논다. 정말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다.
서랍을 열었다가 손가락이 끼어서 울고, 모서리잡고 일어서다 머리를 찧기 일쑤이며,
이젠 아무것도 없이 그냥 일어서려는지 기던 자세에서 엉덩이를 힘껏 올렸다가 바닥에 머리를 박고는 운다. 가만 지켜보면 하는 행동들이 너무 귀엽지만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다.
선풍기는 위험한지라 손을 뻗으면 이놈~하고 큰소리부터 치고는 안된다고 했더니, 재희가 눈치를 본다. 만져 보고싶은데 내가 못하게 하니 내가 보나 안보나 선풍기앞에서 눈치를 보는것이다.
안보는 척했더니 덥썩 손가락을 집어 넣으려한다. 역시나 눈을 뗄수 없는 재희다..
조금이라도 심심하면 징징 대며 엄마만 부르고 조금이라도 자기 성에 안차면 바로 짜증이다.
정말 더웠던 며칠전에는 이유식을 해줘야하는데 꼭붙어서 떨어지지도 않고 안아줘도 짜증만내는 재희때매 눈물이 다 나더라.. ㅋㅋ
어제는 재희가 한동안 찾지 않았던 소아과를 다시 찾을 만큼 열이 났다.
그제 저녁부터 시작된 열이 해열제로 인해 잠시 주춤하다 아침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것이다.
태어나서 얼마되지 않아 설사에 장염에 감기에 자주 가야했지만 요즘 몇달은 정말 아프지 않고 건강했는데, 이 더운 여름에 열감기라니..ㅡㅡ;;
다행이 심하진 않아 조제해온 약을 먹이니 바로 열이 내렸다.
조금은 짜증을 내고 이유식을 조금 덜 먹긴 하지만 잘 놀고 잘 먹고 잘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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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맘 2006/08/27 02:21
절대적으로 선풍기에는 안전망을 씌워줘야 해요. 그 컨츄리한 디자인이 너무 싫긴 하지만 꼭 씌워야 하더라구요. 보행기 밀고 가서 만지작대고 기어가서 잡고 서려고 하고.
울 세하는 눈치보며 전선줄들 만지네요. 전선 앞에 가서 엄마 눈치보고 엄마가 눈치채지 못했다 싶으면 손 뻗어서 만지려고 하고.
전선 만지지 말라고 했더니 이젠 조금 더 앞으로 가서 콘센트 만지겠대요. 아이구~~



